Page 14 - 붓다동산7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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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배운다는 것”

茶梵 全 正 奉

동산30회, 大韓佛敎正牧會 會長

년이2016 되었습니다. 좋은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매년 신년이 되면 작지만 나름대로 원을 세워 그것을 알아보려면, 이미 불교를 배우고 또
그것을 실천을 하려고 노력을 해 봅니다. 그러나 배운 대로 행하고 있는 사람들부터 살펴보면 됩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실천한 것이 없는 것 같아 니다.
자신에게 미안했습니다. 불교에 입문한지(불교
공부를 시작한지) 40여년이 지나면서야 불교에 그들의 행동에는 어떤 좋은 점이 있는가?
대하여 눈과 귀가 튼 것 같습니다. 부처님의 말 그들의 마음속에는 기쁨이 넘쳐나는가?
씀을 실천하는 지혜를 알게 된 것이지요. 그러면 그들의 삶 속에서 스스로 즐거움을 얻는가?
서“불교를 배운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 또한 자비심과 지혜가 풍부한가?
습니다.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이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불교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는 말은“부처”를 라면, 불교를 공부하겠다는 결심이 설 것입니다.
본받고 어떻게 하면 부처의 가르침대로 살 수 이러한 결심이 바로“초발심”이지요. 초발심이
있는지를 배우는 것입니다. 이른바“불교 철학” 란 불교를 배우는 데 가장 바람직하고 확실한 동
은 불교를 공부한 사람들의 경험을 한데 모아 기가 되지요.
하나의 학문으로 집대성한 것으로, 일일이 짚어 오래전에 수행자들의 모습을 노래한“계(부처
언급 할 수 있다고 해도 반드시 유용하지만은 님의 공덕이나 가르침을 찬탄하는 노랫말)”를 한
않습니다. 수 소개해 볼까요? 이글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다만 이 기회에 불교를 공부를 하면 어떤 점이 마음을 움직여서 불교를 공부하게 되는 초발심

년 월호12 | 201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