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붓다동산7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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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염불만일 8,000일               하여 매주 토요일 동산법당에서 총 143회에 걸

           회향을 앞두고 저는 <1998년 8월 5일 제6차 전                쳐 오전 10시 30분 부처님전 사시불공을 시작
           국염불만일회 금강산 건봉사 1차년도 염불정진>                    으로 오후 1시 30분~3시 30분, 6시~8시 하루 2

           책자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보았습니다.                        차례 4시간 나무아미타불 염불정진을 하기로
                                                        발원하였습니다.
             “극복하기 쉽지 않은 환란이 계속되는 것은                      이 염불정진발원으로 저희들은 제6차 전국

           부처님 가피를 소홀히 한 까닭이요, 정진수행을                    염불만일회를 시작한 강원도 고성 건봉사에 모
           게을리한 소치이다.”                                  여 아미타부처님 전에 다짐하던 그 초심으로 돌

             “김재일 공동대표는 2년 전부터 염불만일회                    아가 만일의 염불이 끝나는 그날까지 흔들림 없
           를 결성해야겠다고 서원했다. 아미타불이 한없                     이 정진하기를 원하오며 온 세계가 코로나 19등
           는 광명과 영원한 생명으로 중생을 돌보듯 우리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이 사회에 만연한 갈

           염불행자들도 만일을 염불정진하여 아미타부처                      등과 대립은 하루 빨리 소멸되고 대중들의 가슴
           님 품으로 돌아가자.”                                 속에는 불법이 충만하기를  기원하며 이번 생을

                                                        마친 후에는 한없는 광명과 영원한 생명이신 아
             온 세계가 코로나19라는 질병으로 고통 받고                   미타부처님 품으로 돌아가기를 발원합니다.
           있고 이 사회는 갈등과 대

           립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
           다. 불법이 대중들의 관심

           에서 멀어지고 있는 이 시
           대에, 저희들은 동산불교
           대학 초대 이사장님이셨던

           김재일 법사님의 서원으로
           이루어진 제6차 전국염불

           만일회의 나무아미타불 염
           불정진 속에 우리가 함께
                                                                                     염불 9000일 입재
           가야 할 길이 있음을 믿기

           에 의식지도법사 문종순 법사님이 제안하고 뜻                       아울러, 뜻이 있으신 동산법우님들께서는 매
           을 같이하는 동산법우와 동산 아미타염불단원                      주토요일 어느 때나 동참이 가능하며 저희들은

           등 총 17분이 마음을 내어 그동안 해왔던 염불                   언제나 동산법우님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정진의 역량을 모아 2020년 6월 27일(토) 8,000               감사합니다.
           일을 회향하고 9,000일을 향해 입재를 시작으로

           회향일인 2023년 3월 25일(토)까지 1,000일 정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붓다동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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