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염불만일회 12차년도 정진대회 성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08-12 09:56 조회3,726회 댓글0건본문
전국염불만일회 12차년도 정진대회 성료
7월 26~28일 미황사서…사부대중 250명 동참
기사등록일 [2009년 08월 04일 18:08 화요일]
매년 여름 찌는 듯한 무더위를 벗 삼아 ‘힘차게 신나게 멋있게’ 염불하는 염불행자들의 축제, 전국염불만일회 제12차년도 염불정진대회가 성료했다.
전국염불만일회(회장 안동일)는 7월 26~28일 해남 달마산 미황사에서 제12차년도 염불정진대회를 봉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250여 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2차년도 성지대회는 염불행자들의 축제 한마당. 동참자들은 매일 1만 번씩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하며 염불, 자비, 검소, 효도, 전법, 참회 등 6가지 실천과제의 실천을 다짐했다.
안동일 회장은 “호국불교의 기치아래 국난의 극복과 민중의 귀의처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온 염불결사의 의미를 되새기자”며 “염불수행의 자세를 바르게 하고 기필코 만일염불을 회향해 불국정토를 건설하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문사수법회 회주 한탑 스님은 법어를 통해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는 이유는 이 세상 사람들이 부처님의 은혜공덕을 다 같이 입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르침의 핵심은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서 산다고 생각하지 말고 남을 위해서 살겠다는 마음을 내라는 것”이라고 염불공덕의 이웃으로의 회향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염불만일회는 1998년 8월 6일 강원도 고성 건봉사에서 27년 5개월의 만일염불결사에 입재, 매년 여름 『힘차게, 신나게, 멋있게 염불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염불정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법보신문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