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반야회 동산불교대학 불자 실천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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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13 20:54 조회1,341회 댓글0건본문
4월20일 실천선포식 개최
동산불교대 동문 등 50명
“불자다운 삶 실천이 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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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산반야회가 4월20일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하고, 선포식을 진행했다. |
동산반야회(이사장 이종현)가 조계종·중앙신도회와 법보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에 동참을 선언했다. 지난 3월29일 조계종과 법보신문이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을 새로운 신행운동으로 보급시키기로 뜻을 모으고 공식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재가불자 교육의 산실로 꼽히는 동산반야회가 동참을 선언하면서 이 캠페인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은 4월20일 오후 동산불교대학 2층 법당에서 ‘불자답게 삽시다’ 실천 선포식을 갖고 “참다운 불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을 발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종현 동산반야회 이사장과 박문태 총동문회장 등 동산불교대학 동문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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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현 동산반야회 이사장. |
이종현 이사장은 “법보신문이 진행하는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은 결국 우리 스스로 참다운 불자로 살아가자는 것”이라며 “부처님 법을 전하는 포교사로서의 삶을 발원한 우리가 먼저 불자다운 삶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최고의 포교는 스스로 불자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며 “선언에 그치는 것이 가족과 주변 이웃들도 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하고 홍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김형규 법보신문사 대표는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취지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우리 불자들은 스스로 불자임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미덕인 것처럼 여겨왔다”며 “이로 인해 불자들의 정체성은 희박해졌고, 불교의 사회적 역할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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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규 법보신문사 대표. |
그러나 김 대표는 “이 시대 불자의 참 모습은 삼보에 귀의하고 오계를 수지하면서 스스로 불자다운 삶을 살고, 일상에서 당당하게 불자임을 드러내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알리는 데 있을 것”이라며 “법보신문이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것도 이런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불자들이 일상에서 당당히 불자임을 드러내고 37개 실천과제를 지켜나가는 작은 실천이 모인다면 우리가 바라는 불국정토는 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문태 총동문회장은 “수행과 포교에 앞장서야 할 동산불교대학 동문으로서 오늘 ‘불자답게 삽시다’ 실천 선포식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동문회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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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문태 동산불교대학 총동문회장. |
이날 선포식에 이어 동산반야회는 회원들에게 ‘불자답게’ 로고가 새겨진 스티커와 배지를 배포하고 ‘불자답게’ 실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은 지난 4월9일 1000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서울 조계사에서 선포식이 진행됐으며, 5월7일 서울 봉은사와 서울 구룡사, 5월8일 일산 여래사 등에서 선포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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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산반야회는 선포식 직후 '불자답게' 배지 착용식도 진행했다. |
[1341호 / 2016년 4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법보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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