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달라이라마 -법보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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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18 16:04 조회3,102회 댓글0건본문
6. 내가 만난 달라이라마...법보신문 신년특집에서
무한한 자비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안내하는 수행자
.“자비롭고 유쾌한 선지식”
안동일 동산반야회 명예이사장
안동일 동산반야회 명예이사장
눈을 맞추며 손을 잡아주던 달라이라마는 내가 생각했던 그대로였다. ‘넓은 바다와 같은 큰 덕을 지닌 스승’이라는 법명 그대로 달라이라마는 한없이 자비로웠고 유쾌한 선지식이었다.
달라이라마를 친견한 것은 2010년 8월 한국의 불자들을 위한 티베트 금강경 특별법회 자리에서다. 달라이라마는 단 몇 분 만에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고, 평화와 행복을 느끼게 했다. 시종일관 스스럼없이 대하는 달라이라마의 모습에 고개가 절로 숙여졌고, 당시 한국에서 발생한 천안함 사건에 대해 먼저 말씀을 꺼내 나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리고 고통과 고난이 닥칠 때는 평정심과 인내심으로 대처하고 다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며 북한도 반드시 변할 것이니 먼저 포용하고 용서하라고 말씀했다. 확신을 가지고 기다리면 반드시 이뤄지고, 폭력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씀하셨다. 당신도 1959년 티베트를 떠나 지금 인도 다람살라에 있지만 중국도 변할 것이기에 언젠가 티베트로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달라이라마는 진정 성자이자 자비와 평화의 상징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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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에서 발췌 201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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