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연화사 나무아미타불 > 정보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동산반야회 동산불교대학


동산소식
정보자료실 Home > 동산소식 > 정보자료실

홍천 연화사 나무아미타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8-08-12 18:40 조회5,175회 댓글0건

본문

‘아미타불’, 홍천 염불성지를 장엄하다
 
전국염불만일회, 200여명 연화사서 3일간 정진
故 김재일 대표 6재 봉행…대아미타사 건립 발원
 
 

“자비로우신 부처님, 오늘 이 도량에 동참한 모든 염불만일 행자들은 아미타 부처님에 대한 믿음과 원을 한데 모아 부처님이 보여주신 참된 삶의 길에 이르고, 부처님의 정법을 수호하며 홍포하는데 신명을 받칠 것을 발원합니다.”

지난 1998년 8월 6일 입재에 들어 2025년 12월 21일까지 1만일 동안 ‘힘차게 신나게 멋있게’ 염불하겠다고 서원한 전국염불만일회 염불행자들. 매년 여름이면 찌는 듯한 무더위를 벗 삼아 건봉사, 대원사, 백담사, 불국사 등 전국의 염불성지를 찾아 신심을 다져온 이들 염불행자들이 올해에는 강원도 홍천 연엽산 연화사를 찾았다. 7월 27~29일 동양 최대 높이의 아미타대불이 모셔진 아미타 기도도량 연화사에서 전국염불만일회 11차년도 염불성지대회가 시작된 것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200여 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1차년도 성지대회는 힘차고 신나며 멋진 염불행자들의 축제 한마당이었다. “이 땅에 참 불교의 꽃을 피워 중생을 구원할 것을 서원한다”는 전국염불만일회 안동일 대표의 발원을 시작으로 동참자들은 매일 1만 번씩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는 본격적인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성지대회는 동산의식반의 천수북 공연과 동산다도학과의 육법공양 시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이어 저녁예불을 봉행한 동참 대중들은 아미타대불이 굽어보는 가운데 북, 목탁, 요령소리에 맞춰 소리 높여 ‘나무아미타불’을 칭명하며 성지대회를 수행의 열기로 뜨겁게 만들었다. 몇몇 염불행자들은 밤이 새도록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며 염불삼매에 빠져 들기도 했다.

둘째 날 여명을 배경으로 시작된 염불행자들의 아미타불 염송 소리는 저녁노을이 곱게 물든 황혼까지 쉼 없이 이어졌다. 200여 염불행자들이 함께하는 염불 소리는 연화사 경내를 장엄했고, 연엽산 굽이굽이 골골마다 가득히 넘쳐흘렀다.

어둠이 내려앉자 염불행자들의 두 손에는 촛불이 하나씩 쥐어졌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한밤의 대동제와 촛불의식이 시작된 것. 촛불을 하나씩 밝혀든 참가자들은 큰 목소리로 행선염불을 하며, 지난 1년간 정성스레 사경한 서원지를 사르고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장엄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대북의 커다란 울림에 맞춰 모두들 덩실덩실 춤을 추며 셋째 날 햇살을 맞이하도록 큰 소리로 나무아미타불을 부르고 또 불렀다.
자신을 농부라고 소개한 목운(68) 거사는 “참가자들의 정진 열기는 고단함마저 잊게 했다”며 “성지대회에 계속 동참할 뿐 아니라, 나를 정화하고 긍정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염불 수행을 평소에도 생활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성지대회부터 11년째 한 번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는 미타행(64) 보살은 “매년 동참하는 성지대회지만 언제나 새롭고 행복해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염불 만일 정진을 회향하는 날까지 지극한 마음으로 염불수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을 말했다.

연화사 주지 화담 스님은 “많은 행사를 치러봤으나 성지대회만큼 감동스러운 자리는 경험하지 못했다”며 “이번 성지대회를 계기로 연화사 대중들은 1만일 염불 정진에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해 200여 염불행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아침 염불행자들은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의 육바라밀(六波羅蜜)과 염불, 자비, 검소, 효도, 전법, 참회의 육염불생활(六念佛生活) 실천을 약속하며 전국염불만일회 11차년도 성지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전국염불만일회는 11차년도 성지대회 회향식에 앞서 고(故) 김재일 대표의 6재를 봉행했다. 염불행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故 김재일 대표의 유지를 받들어 염불만일공동체를 이루고, 염불도량 대아미타사 건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법보신문에서
960호 [2008-08-12]

<scRIPT> var TSIZE = 5; function haFont(SIZE) { TSIZE = parseInt(SIZE) + parseInt(TSIZE); document.getElementById("news_content").style.fontSize=TSIZE; } haFont('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보자료실 Home > 동산소식 > 정보자료실 목록
Total 55건 3 페이지
정보자료실 Home > 동산소식 > 정보자료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 사회 화합의 안내자가 됩시다 인기글 최고관리자 04-29 3883
14 미얀마불교대학교 총장큰스님 아비담마특강 인기글 채영미 04-22 4332
13 산다는 것은 주고 받는것 인기글 최고관리자 03-15 4028
12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무장하라 인기글 최고관리자 03-03 3545
11 “국민 배려하고 마음 닦는 정치인 될 것” 인기글 최고관리자 03-03 3634
10 분노가 고여들거든 / 틱낫한 스님 인기글 관리자 02-04 3651
9 십이분교에 관해서 인기글 최고관리자 12-20 4443
8 노는 입에 염불하라 인기글 최고관리자 12-20 4222
7 조계종 대종사 법계 품서식 봉행 인기글 관리자 10-31 5056
6 “젊고 역동적 시스템 구축할 것” 인기글 관리자 10-31 3945
5 지혜-실천 두루 갖춘 재가불자 위상 정립 인기글 최고관리자 10-31 3702
4 還 鄕 歌 인기글 관리자 08-12 3988
3 환희의 염불 인기글 최고관리자 08-12 4020
열람중 홍천 연화사 나무아미타불 인기글 최고관리자 08-12 5176
1 범패반 인기글 관리자 07-31 3821
게시물 검색

동산반야회 소개 | 대학 소개 | 대학원 소개 | 의식교육원 소개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서비스 이용약관
동산반야회 불교대학
주소 : (03150)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45-11 (수송동46-20)
전화 : 02)732-1206~8 / 팩스 02)732-1207 / Email : dongsan@dongsanbud.net

COPYRIGHT DONGSANBUD.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