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불교대학·불교대학원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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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9-06 20:36 조회6,302회 댓글0건본문
동산불교대학·불교대학원 졸업식 개최
47명 졸업생 배출…학장상에 김동훈씨
학장 무진장 스님 “기본 5계부터 잘 지키는 불자 되라”
이사장상 이정신·김영선·정은하씨 수상…6일 2학기 개강
동산불교대학(학장 무진장, 이사장 안동일) 제33회 졸업식과 제24회 대학원 졸업식이 지난 8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동산불교회관에서 거행됐다.
동산불교대학은 2년 과정 총18개 과목으로 동국대학 교수 및 스님 등 교계의 석학이 출강하고 있는 불교대학이다. 이번 졸업식은 모두 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이들은 모두 소정의 포교사 시험을 거쳐 교계 일선에서 포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동산불교대학 학장 무진장 대종사가 졸업 수계식에서 설법을 하고 있다.
동산불교대학 학장이며 조계종 원로위원인 무진장 대종사는 수계법문에서 “불자들이 가장 지켜야할 기본적인 도리가 오계인 데 오계를 몸소 실천하지 않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고 경책하면서 “예컨대, <살생하지 말라>는 뭇 생명을 죽이지 않는 당연한 행위를 실천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뜻”이라며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어 안동일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산불교대학에서의 2년은 부처님을 닮아가는 시간이었으니 배우고 익힌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대중에게 알리고 포교하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2년간의 교과과정을 마치고 영광스런 졸업식을 갖는 졸업생들.
또한 통신반으로 2년 과정을 수강한 전남 순천의 김영인 졸업생과 경남 진주의 김기열 졸업생이 참석하여 감동을 주었으며, 부부 졸업생으로 조성원‧ 이은경, 송종우‧ 박종인 졸업생이 불자부부에게 주는 “연꽃상”을 수상했고, 입학에서 졸업하기 까지 10만8천 번의 ‘나무아미타불’ 사경을 완성한 졸업생에게 주는 ‘아미타상’을 수상한 졸업생도 10명에 이르렀다. 이는 교학과 신행의 조화를 이루는 교육과정이 일군 결실이다.
동산불교대학은 2년 과정이며 여름학기는 2010년 8월 7일 개강했다. 불교관련 학과로 다도학과, 한문학과, 미술학과, 사찰음식문화학과 등이 있으며 9월 6일 2학기가 일제히 개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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