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시인 ‘변혁적 생명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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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1-04 10:44 조회4,820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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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불교대학과 법보신문은 1월14일 오후4시 동산불교회관에서 김지하 시인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김지하 시인 초청 특강은 그동안 진행해온 명사초청 특강의 일환으로 ‘변혁적 생명학, 서다림의 자책을 거쳐서’를 주제로 열린다.
오늘날 전 세계적 화두를 ‘생명’으로 본 김 시인은 초청 강연에서 부처님께서 생명에 관한 가르침을 전한 서다림에서의 설법에 주목하지 못한 잘못을 자책하고, 화엄불교를 근본으로 한 변혁적 생명학에 어떻게 관심을 갖고 불교적 대안을 제시할 것인지에 대해 문제제기 하는 형식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 시인은 “부처님께서는 서다림에서 법을 설하면서 생명에 관한 가르침을 전했으나, 이를 수용한 이들이 없었다”면서 “직계 제자들은 자기해탈에만 관심을 가졌을 뿐 자연과 생명의 일체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작용하는데 대한 공부를 하지 않았고, 이러한 문제가 지금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불교가 인류의 생명문제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때 지구적 환경생태에 관한 문제의 해결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시인은 이에 따라 유럽 환경운동이 생명과 생태운동으로 변환되는 이유를 비롯해 지구촌 생태계 변화 현상과 이유, 기후와 지각변동 현상, 금융자본의 변화 현상과 불교적 대응 등을 살피는 한편 문화 및 경제성장의 대안을 동양에서 찾고자 노력하는 서구가 왜 화엄불교와 선에 입각한 변혁적 생명학에 주목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또 불교가 이러한 물음에 어떻게 답해야 할 것인지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김지하 시인 초청 강연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0여분에 걸친 강연 후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한편 동산불교대학과 법보신문은 불교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불교를 바라보고 각자의 인생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명사초청 특강을 열고 있으며, 그동안 이기화 서울대 명예교수, 이시우 천문학 박사, 김홍신 건국대 석좌교수, 한화갑 평화민주당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해왔다. 02)732-1206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법보신문에서
‘변혁적 생명학, 서다림의 자책을 거쳐서’
동산불교대학 (학장 무진장, 이사장 이상우)과 동산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이호득)에서는 임진년 새해를 맞아 2012년 1월 14일 (토) 16:00 시인이자 생명운동가인 김지하 님을 모시고 ‘변혁적 생명학, 서다림의 자책을 거쳐서’란 주제로 제5회 명사초청법회를 법보신문과 공동개최한다.
서다림은 부처님께서 법을 설하던 숲의 이름이다. 부처님은 생명에 관한 가르침을 전했으나 이를 수용한 이들이 없었다. 직계 제자들은 자기 해탈에만 관심을 가졌을 뿐, 숲․자연․생명의 일체에 부처님의 자제실력이 작용하고 있는데 대한 공부를 하지 않았고, 이러한 문제는 아직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전 세계적 화두는 바로 생명이 되고 있다.
강연은 부처님께서 생명에 관한 가르침을 전한 서다림(숲 이름)에서의 설법에 주목하지 못한 잘못을 자책하고, 화엄불교를 근본으로 한 변혁적 생명학에 어떻게 관심 갖고 불교적 대안을 제시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제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세계의 경제흐름, 기후변화 및 지각변동 현상, 생명생태운동의 현실과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특히 그러한 변화에 대한 대안이 화엄과 선을 바탕으로 한 변혁적 생명학에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스스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자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ㅇ 초청강사 : 시인 김지하 (원광대 석좌교수, 제10회 만해대상 수상)
ㅇ 초청일시 : 2012. 1. 14(토) 오후4시
ㅇ 장 소 : 동산불교회관
ㅇ 참석대상 : 동산불교대학생, 졸업동문, 일반인
ㅇ 주 최 : 법보신문사, 동산불교대학총동문회 공동주최
ㅇ 문 의 : 02) 73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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