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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신나게 멋있게 염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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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07 21:03 조회2,0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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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 만일이란 숫자는 의미없어, 나무아미타불 어디서든 절로 나와야"
전국 염불 만일회 회장 안동일 법사
 
 
   
 
 
   

“힘차게 신나게 멋있게 염불합시다”

젊은시절 스스로 만든 좌우명을 되뇌이며 끊임없이 수행해온 20여년, 불교법조인이며 전국염불만일회 회장인 안동일(관해 76)법사는 오늘도 변함없이 염불에 맞추어 걸음을 옮긴다.

전국염불만일회 안동일 회장

염불만일회(念佛萬日會) 결사가 이 땅에 처음으로 이뤄진 것은 758년 발징화상에 의해서 였다. 제1차 결사를 효시로 우리나라에서는 아미타불의 가피를 입고 극락왕생한 31인의 염불행자들을 닮아가려는 발돋움이 시작됐다.

염불만일회 5차 정진 불사를 회향 후 90년이 지난 1998년 8월 김재일 법사는 고성 건봉사에서 1500명 염불행자들과 함께 제6차 전국염불만일회를 결성해 역사적인 결사운동을 부활 시켰다.

잠재돼 있는 불성으로 불국토가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정진하는 일은 순수함이 없이는 불가능한 길고 긴 시간의 여정이다. 하루하루 날짜가 지나가도 어느땐가 다가올 그날을 무심히 기다리는 기다림이다.

만해마을과 건봉사에서 제6차 10차년도 즈음에 염불정진에 매진하던 김재일 법사는 유명을 달리했다. 타계 직전 김재일 법사는 안동일 회장에게 전국염불만일회를 맡아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었다.

 

 

건봉사 등공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전국염불만일회 염불행자

이러한 김재일 법사의 부탁을 받은 안동일 법사는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든 염불결사 회장을 맡아 2009년부터 이끌어 오고 있다. 올해는 19년차로 통도사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염불(念佛)정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즈음 필자는 홍익법무법인 대표 안동일 변호사를 찾았다. 문을 노크하고 들어서니 법조인을 50여년 종사한 딱딱한 이미지는 전혀 없고 환하게 맞아주는 안동일 회장을 보며 불보살의 화현을 만난 듯 했다.

전국염불만일회 안동일 회장은 법조인으로서 불교와 맺게된 인연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 줬다.

어린시절 어머니를 따라 절에 갔는데 스님이 단주를 선물로 주셨다. 단주의 의미도 모르고 주지스님에게 선물 받았다는 것 만으로 귀하게 여기고 고마움을 새겼다. 중년에 접어들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의지처를 잃고 찾은 곳이 송광사 단기 출가다. 그 뒤로 불교 공부를 하고 싶어 동산불교대학 입학해 불교공부와 신행이 시작됐다. 그리고 공부를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동산불교대학 초대 이사장 김재일 법사와의 인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법사는 나와 함께 수행하고 고뇌하며 불교 지킴이 역할을 해 줬다.

 

# 염불행자들의 결사를 이끌어 가시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불자도 있을텐데 그럴 때 회장님은 어떤 도움을 주나요?

“염불행자들은 모두 함께하며 깨달음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즐겁게 염불하고 자신안에 있는 불성을 찾는거예요. 중도에 포기해도 남은 염불행자들의 신심과 환희심 넘치는 정진으로 동참한 것과 같이 정진의 공덕이 회향되도록 하지요. 염불하는 날짜가 만일이 되었다고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인거예요. 염불이 습이돼 어느곳에 어떤 모습으로 처해도 습관처럼 배어 나오도록 하는 거예요. 그렇게 영원히 같은 길에 있는거니까 도움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해요. 저절로 해결되는 거예요.”

 

# 남은 여생 하시고 싶은 회향의 서원이 염불만일의 회향이시겠지만 또 다른 계획은 있으신지요?

“우리나라 불교계에 염불만일회의 염불 수행법으로 폭팔적 염불 성장의 모체가 되었음 합니다. 한번 염불하면 한번 부처가 되고 두 번 염불하면 두 번 부처가 되고 염불심이 끝없이 이어지면 끝없이 부처가 되는 거잖아요. 27년 5개월 만일염불 정진의 회향은 당연한 일인데 회향이 굳이 의미가 있을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끝없는 염불수행이 계획이예요. 날마다 염불을 생활화 하자는 각오 이지요. 우리 중생이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무명을 타파하고 보살도를 향하여 열반에 이르기까지 이생에 안되면 다음생에라도 습을 이어 받아 수행 하는 거예요 내가 지은 공덕이 나를 지켜주는 것을 염불행자들은 알고 있어요. 그 공덕을 골고루 주변에 회향 하는거예요.”

2025년 12월21일까지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하고 사경하면서 ‘아미타경’ 독경과 함께 수행의 공덕을 나눔으로 회향한다.

안동일 회장의 염불사랑은 신앙의 대상이 아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것이 습처럼 되어야 행복이 본인에게 돌아온다. 나와 남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같이 살아가는 것이다.

9차년도(불국사 2006년) 염불정진대회

염불공덕은 반드시 있다. 공덕의 열매가 전생의 번뇌(업)와 현생의 공덕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수 있겠으나 부처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바램없이 정진하면 내안의 불성의 씨앗이 발아되어 부처를 이루리라.

“믿음과 서원을 가지고 한순간도 흐트러짐없이 한마음으로 아미타불명호를 부르면 극락정토에 왕생한다” 부처님의 무문설경인 아미타경에 있는 약속이다. 이 순간도 가장 쉽게 가장 빨리 부처님께 다가가 성불 할수 있는 지름길로 사부대중을 이끌어 가는 일선에 안동일 회장이 있다.

이러한 활동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안동일 회장은 지난해 (재)대한불교진흥원(원장 김규칠)에서 염불을 통한 신행실천, 대중포교, 전통문화교류를 통해 불교 포교와 불교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공로로 제13회 대원상 포교대상 재가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안동일(전국염불만일회) 회장은 인권변호사로 칭할 정도로 올곧은 삶을 사는 사람으로 명성이 있지만 불교계에서는 재가불교 지도자이며 한국불교 지킴이로 더욱 유명하다.

주간불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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