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 - 붓다동산744호

동산불교대학가을사찰순례 영주 흑석사 . 부석사

◀ 흑석사 l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흑석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임진왜란 때에 소
실되어 폐찰로 내려오다가 광복8.15 후 소백산 일대 소개령에 의하
여 순흥 초암사에 계시던 김상호 스님에 의하여 초암사 재목을 옮
겨와 중창된 것이다. 흑석사란 이름의 유래는 절 가까운 마을이름
을 흑석이라 부른데서 연유하였다고 전해지는데, 마을 뒷편 산자락
에 검은 빛깔의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불상
의 복장에서 복장기와 보권문, 전적 4종과 직물, 기타 복장 유물이
수년전 발견되었는데 국보 제 282호로 지정되었다. 복장기이후
년1945 초암(草庵)이 중건하였으며, 1950년에는 정암산 법천사(法
泉寺)에 있던 아미타불좌상을 이곳으로 옮겨왔다.

▲ 부석사 l 봉황산 중턱에 있는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년16 (676)
에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화엄의 큰 가르침을 펴던 곳이다.
『삼국유사』에 있는 설화를 보면,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할 때 그를 흠모한 여인 선
묘가 용으로 변해 이곳까지 따라와서 줄곧 의상대사를 보호하면서 절을 지을 수 있게 도왔다고 한다.
이곳에 숨어 있던 도적떼를 선묘가 바위로 변해 날려 물리친 후 무량수전 뒤에 내려 앉았다고 전한다.
그래서인지 무량수전 뒤에는‘부석(浮石)’이라고 새겨져 있는 바위가 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포함 5개의 국보와 3개의 보물 등을 소장하고 있다.

쪾일 시 일: 2016. 10. 23( ) 쪾동참금 : 원40,000
쪾출 발 : 오전 7시 (동산불교회관 앞) 쪾준 비 : 간편복장
쪾장 소 : 영주 흑석사 → 부석사 쪾문 의 ☎: 02)732 - 1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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