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붓다동산7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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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 행복편지
“일심정행토복염한불삶수을행만”으들로어 가요!
바야흐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하의 계절, 양 性空 구 본 설
의 기운이 충만한 단오의 계절이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를 지나고 있는 녹음방초 우거진 동산이사
신록의 싱그러움이 누리에 가득한 때입니다.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환희로움속에 마감하 감득하는 사람은 정토를 맞보고 화생한다고 하
고, 전국의 사찰들에서는 참선 염불 독경 기도 셨습니다. 너무 희망적인 말씀이고 오직 믿음으
등 용맹정진에 매진하는 가운데 한여름으로 접 로 정토에 태어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셨습
어들고 있는 이 시기에, 국내적으로는 중동호흡 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은 하근기의 수행이 아
기증후군인 메르스세균이 침범하여 맹위를 떨치 니라 믿음이 돈독한 선근이 있는 사람들이라야
는 바람에 온 나라가 어수선하고 죽음의 공포를 수행에서 이익을 보고 정정취보살(물러남이 없
벗어나지 못하고 애태우고 있습니다. 는 최초의 보살지위)이 된다 합니다.
현대의 고도화된 문명과 발전된 각종 기술들 동산법우여러분!
에 의해서 인간의 삶이 편리할대로 편리해지고 동산반야회 동산불교대학 에서는 년1998 8월
여러 가지 질병들도 많이 극복되어 인간의 평균 부터 제 6차 전국염불만일회 결사를 진행중에
수명이 세를100 내다보고 있다고들 하지만, 돌 있습니다. 년27 5개월 동안 진행되는 염불만일
출하는 불의의 사태들과 자연재해 또는 전쟁과 결사가 금년으로 18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금년
변이를 일으키는 각종 세균들에 의한 죽음의 공 여름에도 1박2일 동안 충남 예산의 향천사에서
포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함께 염불정진 대회를 개최합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이루시고 년45 동안 설 보다 많은 법우님들이 동참하시어 염불수행의
법하신 내용들이“인간들이 죽음의 공포에서 벗 진수를 맞볼 수 있기를 권청드립니다.
어나는 길, 행복한 삶을 사는 길”을 알려주신 내 우리 동산반야회는 지난해에 제4대 이종현 이
용들 이었습니다. 즉 행복한 삶은 물질적 풍요에 사장님이 취임 하시어, 무진장 큰스님에 이어 법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산 큰스님을 법주로 모시고 33년이라는 짧지 않
우리 민족이 배출한 세계적인 사상가요,성인 은 세월을 재가불자들의 수행도량으로 굳건하게
이신“원효성사”께서는“대승기신론소”“무량수 부처님의 바른 법을 전하며 한국불교를 정토화
경종요”“아미타경소”라는 저술을 통해서 부처 하는데 앞장서서 선도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님의“일심사상 정토사상”을 독창적으로 해설하 우리 법우님들 한분 한분, 모두가 이시대의 주인
셔서 인류역사상 부처님의 위대성을 더욱 드러 이시고 포교사 이십니다.
내 보이셨습니다. 즉 극락정토는 죽음이후에만 다함께 정토를 발원하시고 믿음을 더욱 굳건
왕생하는 곳이 아니고, 살아서도“일심정토”를 히 하여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갑시다.
나무아미타불